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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 정보 및 질환

민간요법의 거짓과 진실

by 조망 2022.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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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요법의 거짓과 진실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민간요법)

잘못된민간요법
잘못된 민간요법

 

1. 소주에 고춧가루를 타 먹으면 감기가 낫는다? (거짓)

고춧가루에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되어 있다는 것으로 시작된 민간요법으로 감기는 바이러스에 인한 질환으로 비타민C

를 많이 먹는다고 감기가 완치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소주에 들어있는 알코올이 여드름과 같은 염증성 피부질환을 

악화시킬 수도 있고 고춧가루가 자극을 일으켜서 염증이 오히려 발생하여 목과 피부 등에 더욱더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또한 소주가 알코올 성분이어서 소독의 효과가 있다고 잘 못 알려져 있어, 얼굴에 바르는 분들도 있는데 그렇게

되면 열감이 더욱더 심해 병원에 가야 할 정도록 위험한 상태가 됩니다. 소주에는 15% 이내의 알코올만 포함되어 있고,

우리가 병원에서 사용하는 알코올 솜은 70% 알코올과 30%의 물이 희석되어 있고, 소주에는 알 이외에도 합성감미료

같은 첨가물이 들어있기 때문에 이에 의해 다른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식초는 만병통치 약이다? (거짓)

이것저것 다해봐도 잘 낫지 않는 무좀에 식초가 좋다는 민간요법은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식초를 물에 섞어 발을

담그고 있으면 무좀 균들이 식초의 산 성분 때문에 균이 죽는다고 생각을 하시는데요. 하지만 식초는 약한 산의 일종

이기 때문에 발을 담그고 있는 동안에는 각질이 부식되어 떨어져 나가서 좋아진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무좀균이 재발하게 됩니다. 또한 산으로 인하여 피부가 더욱더 약해져 더 심하게 감염되는

경우가 많으며, 산에 의해서 화상을 입는 경우도 생깁니다. 특히나 해파리에 쏘였을 때에 식초를 바르는 것도 잘못된

민간요법입니다. 해파리에 쏘이면 식초보다는 바닷물로 씻어하고 촉수가 피부에 남아있는 상태에서 식초를 바르게 

되면 남아 있는 촉수가 수축하여 독소가 피부로 더욱더 방출되어 심하게 진행되어 절대 하지 않아야 합니다.

 

3. 체 했을 때 바늘로 손을 따면 소화가 된다? (거짓)

어렸을 때 한 번쯤은 소화가 안되거나 체 했다고 생각했을 때 바늘로 손을 따 본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실제로 속이

개운해지 면서 체한 게 내려가는 기분이 들게 되는데 손을 따기 전에 실로 손가락 묶어 피를 모으고 따고 나오는 피가

어두운 색깔의 피가 나오면 심하게 체했다고 생각을 하시는데 의학적으로는 전혀 근거가 없고 다만, 손을 따기 전에

긴장을 하게 되면 교감신경이 항진이 되다가 손을 따서 피가 나오게 되면 안도를 하면 부교감 신경이 항진이 되면

편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플라세보 효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좋아질 것이라는 믿음을 주기 때문에 체한 것이

좋아질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 겁니다. 또한 피부를 소독이 안된 바늘로 찌르게 되면 감염의 위험도 높고 그렇기 때문에

이런 민간요법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이와 비슷한 것으로 과식을 한 후 소화불량이 오면 탄산이 있는 음료를 먹으면

체한 것이 내려가는 기분이 드는데 오히려 그 순간은 좋을 수 있으나 탄산 성분으로 복부 팽만감을 더 유발하고 콜라

같은 잔틴계열을 함유한 음료와 같은 경우는 하부식도 괄약근을 약화시켜 역류를 유발하기 때문에 더 안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소화불량이 발생하였을 때는 몸을 많이 움직여 장을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위장운동을 잘할 수 있는 소화제 등을 먹는 게 더욱더 효과적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위에 나열된 민간요법(대체요법)을 보았는데요 이외에도 수많은 용법들이 있습니다.

코가 막힐 때는 무가 좋아요. (싱싱한 무를 즙을 내서 탈지면에 즙을 묻혀 막힌 코에 넣으면 쉽게 뚫립니다)

불면증에는 뜨거운 목욕이 좋아요. (잠자리에 들기 전에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면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구역질이 날 때는 생각이 좋아요. (생각에는 멀미 등 어지러움 및 구역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도움이 됩니다)

과식에는 파인애플이 좋아요.(파인애플에는 단백질 소화효소가 있어서 과식에는 도움이 됩니다)

과음 후에는 오이즙이 좋습니다(오이에는 무기 염료질이 많고 수분 성분이 많아 알코올을 중화하고 숙취를

완화시킵니다) 이렇게 많은 민간요법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들이 직접적인 치료 방법은 아니고, 단지 그 식품의

성분 때문에 조금의 효과가 있다는 것이지 절대적인 방법은 아니기 때문에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은

민간요법이라는 것은 옛날부터 전해오는 나름의 노하우로 여러 가지 방법들이 다 효과가 없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의학적으로는 큰 효과가 없는 것이 많아 민간요법을 너무 맹신하지 말고 병원을 먼저 찾고 병을 키우는 것은 안 좋은

행동이므로 빠르게 치료하는 것이 여러분들의 건강을 지키는 게 좋지 않을까 싶으며, 평소에 운동이나 건강한 습관을

통하여 자가 면역력을 기르고 스트레스는 줄이는 방법이 올바른 행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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